[이천] 고풍스런 한옥 카페 "호야" 귀여운 고냥이도 있음!!

 

 

 

 

 

이천에 밥먹으러 가게 되어 후식으로 커피땡기러 들리게 된 카페 "호야!!"

지나가는 길에 얼핏 보기에는 카페가 아닌 문화재같은 느낌이 들었다. 

입구부터 옛스럽고 웅장(?)해보이는 한옥 카페

 

 

 

 

 

 

 

 

호야
경기 이천시 신둔면 황무로 485 한국도요 내
031-631-3333
매일 11:00 - 21:00
주차 가능

 

 

 

웅장한 입구답게 주차공간도 넓다.

입구로 들어서면 한옥건물이 2채가 있는데 건너편에 있는 한옥집은 아마 사장님이 살고 계시는 것 같았다.

 

 

 

 

 

외관도 고풍스럽게 잘되있었는데 내부는 깔끔+아늑+따뜻하게 더더 잘 해놓으셨다.

1층으로 되어있지만 평수가 넓어서 그런지 확 트인 느낌이 너무 좋았다.

뒷쪽으로는 미니 테라스가 있는데 이곳 테이블도 오늘같이 선선한 날에는 좋을 것 같다.

주변을 대나무발로 둘러놓아서 프라이빗하기도 해서 좋다.

 

 

 

 

 

 

내가 카페 호야를 선택한 이유는 한옥 카페와 인테리어도 있었지만 바로바로바로 귀여운 고양이가 있기때문이 가장 크다!!

사진을 찍다가 '엥???'하고 확대했는데 고양이가ㅠㅠㅠ 저기서 잠들어 있었다ㅠㅠㅠ

너무 자연스럽게 자고 있어서 모르고 지나칠뻔했다.. 귀여워....

 

 

 

 

 

 

 

귀여운 건 한번 더 봐야지...!!!!!!

원래 새하얀 냥이였는데, 사장님 말씀으로는 바깥을 하도 뽈뽈다녀서 발바닥이 꼬질꼬질 해졌다고 한다. ㅋㅋㅋ

요 냥이는 스트릿 출신인데 어느날 카페 주변에 나타나서 사장님이 키우게 되셨다고 한다.

고양이가 온 후로 이 냥이를 보러 온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하셨다. 역시 귀여운 고양이님...

 

 

 

 

 

 

 

 

카페에서는 요렇게 차종류도 판매하고 있으셨다.

아무리 봐도 인테리어 너무 깔끔하게 잘 해놓으셨단말이야...

나무테이블도 멋스럽고 통창문도 탁 트여서 좋고 다 좋아 정말 ㅠㅠ

 

 

 

 

 

 

 

화장실도 깨끗했다.. 가끔 대형카페들 가면 내부는 깔끔하게 해놓고 정작 화장실은 더러운 곳이 간간히 있는데, 카페 호야는 화장실도 깨끗.. 세면대도 다이슨으로 해놓으셨다. 그래서 한컷 찍음 ㅎㅎㅎㅎ

수도꼭지 겸 건조기라 손씻고 그대로 바로 손을 말릴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이천쌀 라떼 6,000원, 핸드드립 커피 6,500원, 흑임자 쌀 케이크(가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를 주문했다. 커피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나올 줄 몰랐는데, 귀여운 커피얼음 곰돌이와 우유얼음 곰돌이를 올려주신다.

너무 신나서 가다가 얼음곰돌이를 바닥에 떨궜는데 센스있는 직원분이 새로 올려주셨다ㅠㅠ 감동.....

 

 

 

커피는 약간의 산미가 있는 고소한 맛이였고(맛있음..) 이천 쌀라떼는 커피에 쌀아이스크림을 넣어 먹는 맛?

달달한게 정말 맛있었다. 아! 이천 쌀라떼는 따로 추가요금없이 샷추가를 할 수 있다. 나처럼 커피를 좋아하면 샷추가를 해서 먹으면 되고 달달하게 커피없이 우유만 먹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흑임자 케이크는... 내가 먹었던 케이크 중에 가장 맛있었다... 위에 필링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중간에 있는 흑임자 크림은 꾸덕하고.. 맨 아래 빵은 폭신한게 진짜 너무 맛있었다ㅠㅠ 다들 꼭 드셔보세요...

 

 

 

 

 

 

 

 

여기는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별관? 같은 느낌의 건물!

안에는 고양이들이 3마리 있다. 여기있는 고양이들이 아까 위에서 봤던 하얀 고양이의 새끼라고 한다.

엄마 고양이는 원래 스트릿출신이라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풀어놓고 키우시고, 새끼고양이들은 안전하게 별관 건물에서 키우고 있다고 한다. 엄마닯아서 하얀데 아빠가 까만털을 가진 고양이 인가 보다. 다들 머리에 김이 붙어있는 것 같이 까만털이 보송하게 있었다 ㅋㅋㅋ 귀여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