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카페:: 주택개조카페 감성이 가득한 '언올드첨', 애견동반 가능카페+수원역 타코야끼 맛집

오늘은 수원역의 카페와 타코야끼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수원역 로데오 거리에 푸드트럭중에 best of best인 타코야끼 집이다.

수원역 푸드트럭중 무조건 먹어야 할 음식이 딱 두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순대꼬치고 두번째가 타코야끼이다.

순대꼬치는 개인적으로 입구에 위치한 곳이 제일 맛있다. 양념치킨 양념을 듬뿍 바른 순대와, 떡, 소세지 꼬치에 치즈와 마요네즈를 쭉쭉 뿌려주시는데 진짜 기가 막히는 맛이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타꼬야끼 트럭은 로데오거리 중심에 한신포차 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 집이 문어도 큼직하고 속이 촉촉한게 타코야끼중에서는 이 집만큼 맛있는 집을 찾지 못했다.

 

 

 

 

 

 

수원역 타코야끼 맛집
월,화 휴무

월,화요일만 쉬시고 나머지는 항상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장사를 하신다고 한다. 전에 주말마다 왔었을때는 안계셨는데,주말에 왔는데도 안계셨다고 하니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는데 그 때 온 것 같다고 하셨다. 역시 맛집이야.. 재료가 그렇게 빨리 소진되다니....

 

 

가격은 15알에 7,000원, 8알에 4,000원이다. 원래 15알에 5,000원이여서 32알에 10,000원어치를 사갔는데, 이제는 가격이 올라서 이전만큼 많이 먹지 못해 아쉬웠다.

 

 

 

 

 

 

 

 

 

 

이전 셀프 타코야끼만들기 집에서 말했던 반죽을 듬뿍 부어야 맛있다고 한 이유이다!

여기 사장님이 반죽을 항상 듬뿍 부어서 만들고, 뒤집어서 또 다시 반죽을 한번더 듬뿍 부어주시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타코야끼가 진짜 맛있다.

 

소스는 치즈, 매콤, 데리야끼인데 반반 섞는 것도 가능하다. 처음에는 치즈와 데리야끼를 반반 섞어서 먹었는데 이제는 기본에 충실하자며 데리야끼소스만 뿌려먹는다. 데리야끼소스가 제일이다. 타코야끼를 먹다가 살짝 느끼하다 싶으면 옆에 있는 칼칼한 오뎅국물을 먹으면 딱이다. 

 

 

 

간단하게 타코야끼를 먹고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언올드첨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39번길 76
0507-1366-4129
매일 10:00 - 22:00
주차X
수원페이 가능

 

 

 

 

두옥에 이어 또한번 발견한 주택개조 카페!

요즘 이런 주택개조 카페들이 너무 이뻐 찾아가게 된다.

언올드첨은 2층으로 되어있다. 

 

주차는 수원역 공영주차장이나 수원역 골목 사이사이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말의 경우 유료주차장도꽉 찬 경우가 많아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추천한다.

 

 

 

 

 

 

 

 

화이트 톤의 외부와 다르게 내부는 우드톤으로 되어있었다. 노출콘크리트로 된 인테리어 였는데, 생각보다 노출콘크리트와 우드톤의 가구의 조화가 어울린다. 

 

디저트 종류는 5가지 종류가 있다. 디저트도 맛있어 보여 먹고 싶었지만, 밥을 먹고 타코야끼까지 먹은 상태로 바로 온 것이라 음료만 주문하기로 했다.

 

 

 

 

 

 

1층 자리는 이렇게 되어있다. 옛날 주택을 개조한 거라 그런지 집에 꽤 넓다. 주말 저녁시간이었음에도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참 좋았다. 요즘 주말에는 카페던 식당이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시끄럽고 복잡해서 싫었는데, 이렇게 잘 꾸며져있고 사람도 적당히 있는 곳을 찾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2층 공간이다.

2층공간은 카운터가 없어서 그런지 1층보다 앉은 좌석들이 많다. 우리는 창가쪽에 테이블에 앉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4,500원)와 아이스 바닐라 라떼(5,500원)를 주문했다.

산미가 많이 없는 고소한 원두라 아메리카노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바닐라 라떼도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해서 내 입맛에 딱이었다. 요즘들어 괜찮은 카페들을 발견해서 너무 좋다.

10점중에 8점을 줄 만한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