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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후기

세류동 카페::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주택 개조 카페 '두옥', 예쁜 인테리어 카페 추천, 반려동문 동반카페

by 펭승이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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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 두옥을 드디어 방문했다!

원래 몇 달전에 가려고 했었는데, 그때는 카페가 잠시 내부 공사중이라고 하여 눈물을 머금고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매탄동이지만 인계동 근처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두옥!

 

 

 

 

카페 두옥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564번길 30 1층
0507-1323-3309
11:30 - 19:00
주차X
반려동물 동반 O





세류동의 주택단지에 위치한 카페 두옥!

번화가가 아닌 주택들 사이에 위치해서 주변도 조용하고 사람도 적당해서 더더욱 좋았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외부 인테리어부터 너무 귀엽게 잘 되어있다.

우리는 차를 끌고 갔는데 주차의 경우 골목골목에 차를 잠시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찾아서 주차했다.

 

 

 

 

 

 

 

두옥의 마스코트 김치와 두부

까만 리트리버가 두부, 하얀 리트리버가 김치이다. 참고로 두부가 엄마, 김치가 딸내미였다.

 

 

 

 

 

 

 

입구에 있는 산타 모형, 귀엽게 잘 꾸며놓았다.

문을 열기전에 두옥에 입장전에 알아야할 펫티켓이 적혀있다.

두옥 카페는 리트리버가 2마리가 살고 있고, 오시는 손님들도 반려동물을 데리고 와도 된다.

대신 기본적인 펫티켓은 당연히 지켜야한다.

 

 

 

 

 

 

 

 

두옥의 메뉴판

여기 카페는 쪽파크림치즈 소금빵이 제일 제일 인기 메뉴이다. 사실 나도 쪽파크림치즈 소금빵을 먹으러 온건데, 메뉴판 옆에있는 케이크 진열대를 보고 케이크로 마음을 바꿨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 쪽파크림치즈도 시킬껄하는 아쉬움이 든다.

 

 

 

 

 

 

내가 마음을 뺏긴 케이크 진열대.

딸기빅토리아 케이크가 뭔가 폭신하고 꾸덕하니 맛있어보여 주문했다.

지금보니 밑에 있는 소금빵도 크고 맛있어 보인다.

 

 

 

 

 

 

 

두옥 카페 인테리어

아늑하고 따뜻한 우드톤으로 인테리어를 잘 해놓았다.

나중에 집을 사게 된다면, 내가 딱 꾸미고 싶었던 인테리어였다. 안쪽의 있는 방은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하나 있어 프라이빗하게 대화할 수 있어 좋다. 안쪽 공간에 앉을 까 하다가 나는 두부와 김치를 최대한 많이 보기 위해 바깥 테이블에 앉았다.

 

 

 

 

 

 

화장실 내부

화장실 사진은 잘 안찍는데, 사장님이 화장실까지 너무 이쁘게 꾸며놓아서 찍게 되었다. 원래는 옛날 주택의 화장실이었던 것 같은데, 샤워커튼과, 식물들 등 여러 소품들을 이용해서 색감있게 잘 꾸며져 있었다. 

 

 

 

 

 

 

 

주문했던 음식들이 나왔다.

아이스아메리카노 (4,100원)와 애플 유자티 (5,500원), 딸기 빅토리아 케이크(7,500원) 를 주문했다.

 

 

 

 

 

 

 

딸기 빅토리아 케이크는 생각보다 조그마했지만 폭신한 카스테라빵에 우유맛이 진하게 나는 우유크림과, 라즈베리잼이 너무 잘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다음에 간다면 또 먹고 싶은 케이크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별로 없는 고소한 원두였는데, 딱 내 취향을 저격한 원두 맛이었다. 굿

애플유자티는 밑에 유자청이 있고 티백으로 애플티가 우려나오는데, 색감이 영롱하니 눈으로도 보고, 입으로도 즐거운 티였던 것 같다. 잘 저어먹으면 되는데, 달달하니 맛이 있다.

 

 

 

 

 

 

 

휴지에도 그려져있는 두부와 김치

귀여워 귀여워

 

두옥이 무슨 뜻인가 했는데, '매우 작은 집'이라는 뜻이였나보다.

 

 

 

 

 

드디어 나온 두부와 김치!

왼쪽이 엄마인 두부, 오른쪽이 두부의 딸 김치이다.

둘이 친구인줄 알았는데 모녀지간이라니 놀랐다. 두부는 조용하니 귀엽고, 김치는 사고를 많이 치는 똥꼬발랄함이 보였다.

케이크를 떠먹다가 김치와 눈이 마주쳤는데 와다닥 달려와서 가만히 침을 흘리며 쳐다보더라.

장난치려고 주는 척하다가 내 입으로 쏘옥 넣었는데, 내 입으로 들어가는 케이크를 따라오다가 내 바지에 침을 잔뜩 흘리고 갔다. 장난치다가 벌받았나보다...

 

 

 

 

 

 

 

 

두부의 지정석

내가 카페에 있는 동안 계속 저 자리에 앉아서 통창문으로 바깥을 쳐다보고 있었다. 저기가 두부의 지정석인가 보다.

강아지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고, 커피와 케이크까지 맛있어서 조만간 다시 올 것 같다.

10점만점에 8점인 아주 마음에 드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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