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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후기

강남 맛집::가성비 좋은 오리고기 집 '미나리밭 오리사냥' 강남역점

by 펭승이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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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의 가성비 좋은 오리고기 집을 발견했다. 

강남쪽 식당 물가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인데, 오리고기를 이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게 놀랐다. 생긴지 얼마 안된 식당처럼 외관이 삐까번쩍했다.

 

 

 

 

 

 

미나리밭 오리사냥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8 1층
0507-1357-8489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현상금이 걸린 미나리 도둑, 오리 수배지.

가게 이름과 어울리는 수배지가 붙어있다. 현상금 28,000원이 걸려있는데 저게 오리고기 가격이다.

재치있고 귀엽게 꾸며놓아 아직도 오리 가격이 기억에 남았다.

 

 

 

 

 

 

 

메뉴판은 대충 찍어 사진이 잘 보이지 않는다.

오리가격은 오리사냥- 500g 28,000원이고, 반반 시킬 경우에는 반반사냥-600g으로 3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반반사냥(대)-800g 45,000원, 생 오리주물럭은 32,000원이다.

오리가격이 너무 괜찮다. 예전에 오리고기를 먹으려면 기본 4만원은 줘야했는데, 500g 28,000원이면 정말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매장 또한, 깔끔하고 넓게 해놓았다. 천장에는 풀떼기들이 붙어있는데 그 덕에, 가게 내부가 좀 더 밝고 공기가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테이블도 많아서 사람이 많아도 금방 금방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상차림

여러 소스와, 쌈무, 쌈채소 등이 알차게 나온다. 소스와 쌈채소는 셀프코너에서 눈치보지않고 많이 퍼올 수 있어서 좋았다.

오리를 굽는 돌판도 마음에 들었다. 역시 오리구이는 돌판이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각 테이블마다 맛있게 구울 수 있게 돌판이 준비되어있었다. 최고!

 

 

 

 

 

 

 

명란오차즈케(5,000원)

처음보는 메뉴가 있어서 한번 주문해해보게 된 '명란오차즈케'

음식이 나왔는데 비주얼도 난생 처음보는 비주얼이었다. 따뜻한 국물안에 공깃밥을 넣고, 그 위에 명란이 올려져 있는 음식이었다. 특이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맛은 깔끔하고 맛있었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오리집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시켜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 나온 오리사냥 500g/한판(28,000원)

어마어마한 양에 또 한번 놀랐다. 내가 좋아하는 미나리도 듬뿍 올라가 있어 더욱 더 맛있어보인다.

오리고기 뿐만 아니라, 부추, 양파, 감자 등 여러 채소들이 들어있었는데 고기와 함께 구워먹으니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 감자! 오리기름에 구워져서 너무 맛있었다.

 

 

 

 

 

 

쉐킷쉐킷 잘 섞어서 구워먹으면 진짜 꿀맛!

같이 나온 빨간들깨소스장에 미나리와 오리고기를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향긋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다.

오리고기를 먹을 때 미나리를 많이 먹는 터라 부족할까 했지만, 사장님이 워낙 푸짐하게 주셔서 미나리킬러인 나에게 딱 맞는 양이었다. 고기를 다 먹고나서 마무리로 볶음밥을 시켜먹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만큼 맛있었다는 사실....

밥과, 김, 양파와 반숙계란을 돌판에 볶아주시는데 역시 볶음밥 최고..! 오리기름에 볶아먹으니 더 최고...! 

 

전체적으로 식당도 깔끔하고, 가격도 너무 착하고,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만족스러웠던 식당이다. 고기에서 냄새도 나지않고 신선한게 모든게 다 최고였던 '미나리밭오리사냥'!!

10점만점에 8.5점이다. 다음에 꼭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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