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형카페] 한적하고 예쁜 수플레맛집,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카페 싱싱'

 

주말에 딱 나에게 맞는 안성맞춤 카페를 찾았다!

첫째, 대형카페면서 둘째, 주차자리도 넓고 사람이 바글바글하지않아야하며, 셋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예뻐야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넷째! 고양이가 있으면 넘넘 좋다!

요즘 이런 카페를 찾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특히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주말에는 말이다.

정말 나만 알고 싶지만 포스팅을 한다.

 

 

 

카페 싱싱
경기 용인시 처인구 신송로55번길 10 카페 싱싱
0507-1367-3467
평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주말 10:30 - 19:00 (라스트오더 18:30)
주차 가능

외관도 너무너무 이쁘고~

주차자리도 널널하니 너무 좋았다.

 

 

 

 

 

 

입구에 있는 뽀시래기집

귀여워.............

두 뽀시래기의 이름은 별이, 달이라고 한다.

 

 

 

 

 

 

 

내부 또한 넓고 예쁘게 꾸며져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적당히 있었다. 요즘 대형카페를 가면 (특히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도 없고, 시끄럽고 너무 불편했는데 카페 싱싱은 적당한 사람들이 있어서 좋았다.

 

1층과 2층자리가 있는데 1층자리에는 별이와 달이 전용 캣타워가 있다. 귀엽....

그런데 1,2층을 돌아다녀봐도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카페직원분께 여쭤봤는데 어딘가에 있다고 하신다..

(마당에 있을 수 도 있다고 함)

 

 

 

 

 

 

 

2층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통창문이라  좋았다. 나름 논밭뷰..(?)

우리는 과일수플레(16,000원), 아메리카노(5,500원), 딸기요거트스무디(7,500원) 를 주문했다.

내가 이 카페를 더 좋아하게 된 이유! 수플레가 4덩이가 나온다. 수플레덕후라 이 집 저 집 많이 다니는데, 수플레가 보통 2-3덩이가 나오는데 4덩이나 나온다는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또 개인적으로 팬케이크를 촉촉한 생크림에 과일과 함께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딱 취향저격이었다. 다른 카페는 아이스크림을 올려주거나 생크림을 주지않는 곳도 많기 때문이다.

과일도 넉넉하니 많이 올라가있어서 올 해 최고에 수플레 케이크였다.

 

 

 

 

 

 

커피 원두는 산미보단 고소한 맛이 더 많이 났다. 굿

폭신한 수플레와 조합이 최고였음

딸기 요거트는 꾸덕꾸덕하고 달달 상큼해서 좋았다. 유리잔도 곡선으로 된 감각적인 잔에 담아주셨다. 딸기 두 덩이도

아기자기하게 올려주셨다.

 

 

 

 

 

 

1층 안쪽에는 영수증 사진기가 있어서 찍었다. 사장님 센스쟁이~~

음료쿠폰도 찍어주시니 자주 올 수 밖에 없겠다.

 

 

 

 

 

 

 

드디어 발견한 달이!! (별이였나..?)

1층에 애기들이 우르르 모여있어서 보니 달이가 있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거 보니 왜 숨어있었는지 알 것도 같지만 너무 귀여워서 다가갈 수 밖에 없다.

쓰담쓰담해줬는데 저 표정으로 가만히 있더라.. 귀여워ㅠㅠㅠㅠㅠ

 

 

 

 

 

 

 

입구에서 가만히 있는 달이(or 별이)

나중에 별이도 찾았는데 밖에서 둘이 나무타면서 놀고 있었다.

아무튼 입도 눈도 다 호강했던 카페 싱싱

조만간 다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