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수요미식회나온 가성비 회전초밥 맛집 '스시마이우'

 

 

 

퇴근길에 들르게 된 '스시마이우'

체인점이기도 하고 나름 유명한 회전초밥집이라고 하는데, 나는 처음 가보았다.

시간이 늦어서 가볍게 초밥이나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무겁게 나왔던 초밥집... 그만큼 맛있었다 ^^

 

 

 

 

스시마이우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14 장연빌딩
02-555-4034
매일 11:00 - 22:30 

수요미식회에도 방영이 됬다고 한다. 기대된다.

 

 

 

 

 

 

 

 

회전초밥집이지만 세트메뉴도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세트메뉴 역시 매우 저렴하다.

초밥 종류도 생각보다 많이 있어 좋았다.

 

 

 

 

 

 

 

 

 

테이블은 바 형식으로 'ㄱ' 모양으로 놓여있고 끝이다. 아담하지만 깔끔하다.

깨알 '초밥없이 못사는애' 나름 포토존인듯 아닌듯 하다.

회전레일에 다양한 스시들이 돌고 있었다.

 

 

 

 

 

 

 

 

 

가격은 초록 접시 1,400원, 핑크 접시 1,900원 파란접시 2,800원 빨간접시 3,400원 검은 접시 3,900원 노란접시 5,800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스시 종류에는 초록, 핑크 접시는 거의 없는 듯 하고 주로 빨간, 검은색 접시들이 먹을 만한 스시들이 있다. 기본 연어는 파란접시인데 연어뱃살같은 경우느 빨간 접시이다. 한 접시에 1,200원~2,000원대의 저렴한 회전 초밥집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은 느낌이 들었으나 저렴한 초밥집에 한 접시에 스시가 한 개씩 올라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3,000원 ~ 5,000원 스시는 강남물가에 아주 저렴한게 맞는 것 같다.

 

 

 

 

 

 

 

 

 

주류와 음료 종류도 있고, 차가워진 스시는 얘기를 하면 금방 데워주신다고 한다. (so 친절쓰)

 

 

 

 

 

 

 

 

 

 

빨간 접시는 보통 다 연어이다. 내가 연어킬러라 훈제연어, 연어뱃살, 연어양파 초밥, 연어참치초밥 등 연어가 들어가 있는 초밥은 싹 다 먹어치운 것 같다. 맛있어서 사진 찍을 새도 없이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아마 초반에 먹었던 게 그나마 이성이 있을 때라 사진을 찍고 먹고 중,후반 접시 부터는 회전대에서 집자마자 입에 넣느라 찍을 수 없었다...

 

 

 

 

 

 

 

 

 

첫 번째 사진부터 순서대로 묵은지 활어초밥, 치즈 대하구이, 홍합 마늘구이, 연어초밥, 연어 참치 초밥, 새우롤이다. 개인적으로 치즈 대하구이와 홍합 마늘구이는 꼭 먹어야한다. 진짜 맛있다. 달달 짭쪼름 그 잡채...

 

그리고 회전대에 없는 초밥들은 셰프님께 직접 주문을 하면 먹을 수 있다. 이것 저것 주문을 해서 먹느라 다양한 초밥들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맛도 가격도 나쁘지않은 집이라 꽤 만족스러웠다.

 

우리가 꽤 늦게 식당에 들어가서 밤 9시 10분인가?에 입장했는데 마감 시간인 9시 50분까지 야무지게 돼지처럼 먹었다. 서빙하시는 알바분이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우리 테이블 바로 옆쪽에서 우리가 다 먹을 때까지 대기하고 계셨는데 죄송하기도 하고 부담스러워서 마지막 몇 접시는 차마 먹지못했다. 다음에는 넉넉한 시간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