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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후기

[이태원]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술집 '바있는 포차'

by 펭승이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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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만에 이태원을 방문했다. 친구들과 한강에서 피맥하다 걷다보니 이태원 근처까지 오게 되어 '근처에서 더 먹고 갈까?'해서 오게 된 이태원.

'바있는 포차'도 검색해서 찾게 된게 아니라 걷다가 걷다가 지쳐서 들어가게 된 곳이 었다.

 

 

 

 

바있는 포차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0가길 16 1층(이태원동)
02-6404-0550
매일 18:00 -02:00, 매주 화욜 휴

 

 

 

이태원치고 평범하게 생겼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특이했다. 가정집 주택을 개조해 술집으로 만드셨나 보다.

뭔가 주택 개조 카페같은 느낌인데, 테이블은 일반 술집, 식당 테이블이라 웃겼다.

통창문과 조명이 딱 감성카페느낌인데 테이블이 고기집 테이블 느낌이야...

 

 

 

 

 

 

보리차

생수가 아닌 보리차티백을 넣은 생수를 주신다.

어릴적에 우리 집에서 쓰던 물병이랑 비슷한 물병이라 추억 돋았다.

 

 

 

 

 

 

 

 

 

'바있는 포차' 메뉴판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하이볼을 주문했다. 왼쪽이 짐 빔(7,000원), 오른쪽이 봄베이 (7,000원)

개인적으로 위스키중에서 짐빔을 좋아하지않는데 (그 특유의 나무맛..? 그게 너무 싫다) 후기에 짐빔 하이볼이

달달구리 최고로 맛있다고 해서 도전했다가 ^^...

적당히 달고 적당히 짐 빔  맛이 나서 괜찮긴한데 결국 내가 싫어하는 그 맛이야....

봄베이 하이볼이 훨 낫더라..(개인적으로)

 

 

 

 

 

 

 

오징어젓 연두부 (7,000원) 어묵탕(17,000원) 그리고 제육볶음(14,000원)을 주문했다.

간단히 탕하나 시켜서 먹으려고 왔는데 주문하다보니 인당 한 메뉴씩 먹게 되었다 ㅎㅎ

오징어저 연두부는 내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최고다.. 밥도둑임...

어묵탕을 칼칼한 맛보단 달달한 맛이 더 컸고 제육볶음은 불향이 많이 났다.

전체적으로 안주가 맛있는 편이다.

 

사람들도 많이 없고 조용하게 이야기하면서 술 먹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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