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북한산 맛집-[코다리밥도둑, 코밥] 매콤달콤한 코다리 찐 맛집!!

 

 

 

 

 

 

오늘은 명절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함께 북한산근처에 있는 코다리 맛집을 찾아갔다.

입 맛이 까다로운 엄마의 입맛에도 찰떡같았던 코다리 맛집!!

 

 

 

코다리 밥도둑 북한산 본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525 1층 코다리밥도둑 북한산 본점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전화번호 : 0507-1400-8913

주차공간 넉넉합니다!

11시 오픈시간에 거의 맞게 왔더니 마지막 테이블로 웨이팅없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빨간날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희 뒤로는 웨이팅 줄이 쭉쭉 생기기시작했습니다. 대표메뉴는 코다리조림과 가오리조림 두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코다리 조림 대자 (3-4인분) 51,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앉자마자 기본 반찬들이 금방 세팅되었습니다. 5가지 종류의 반찬들이 양 옆으로 각각 2개씩 준비해줍니다.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1인당 국물도 한 그릇씩 차려주십니다. 칼칼한 국물이 아주 맛있습니다.

준비된 밑 반찬들을 먹고 있으니 금방 코다리조림이 나왔습니다. 안에는 가래떡, 무, 코다리, 메추리알 등 알차게 나옵니다.

 

 

 

 

 

 

 

밑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은 전부 코다리조림에 부어서 섞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어야 찐 맛있습니다. 

보통 다른 코다리조림집은 콩나물이 조림안에 같이 요리되어 나오는데, 이러면 코다리 양도 줄 뿐더러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이 살지않습니다. 이 식당은 따로 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맛있어서 콩나물만 4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오른쪽은 우동사리를 추가했습니다. 2,000원이면 추가 할 수 있는데 탱글탱글한 면발에 소스를 찍어먹으면 별미입니다.

 

코다리밥도둑 식당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바쁜와중에도 직원분들이 테이블마다 "필요한건 없으신가요?, 국물 좀 더 드릴까요?" 하고 물어봐준다는 점입니다. 반찬이 필요하거나, 물이 필요할 때 다른 곳은 바빠서 벨을 눌러도 한참 걸리는 식당이 있는 반면에 손님이 많아 바쁜 와중에도 테이블마다 필요한 건 없는지 물어보는 식당은 처음이었습니다. 괜히 더 대접받는 느낌이라 감동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장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음식도 맛있어서 별 4개이상의 맛집이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참 좋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