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제트보트 태워주는 펜션, 라비타 펜션 글램핑!!

 

 

 

요즘 삶에 권태기가 찾아와서~~~ 리프레시 하자는 마음으로 급 가게 된 가평여행!!!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숙소덕에 충전하고 왔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으로 했고!! 일단 가격이 너무나 착해서 걱정이 되긴했지만 결론적으론 잘 다녀왔다.

 

 

 

가평 라비타펜션
글램핑 숙소 기준 10,9000원(주말요금)
화장실, 샤워실 공용
070-4376-6497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458 라비타펜션

입실 15:00 퇴실 11:00

사장님께서 펜션과 글램핑을 같이 운영하시고 있었다.

글램핑은 A,B,C동 총 3개만 있다. 글램핑 전용 샤워실과 화장실이 공용이고 각 한칸씩 밖에 없어서 불편할까 했지만 글램핑 숙소가 총 3개 밖에 없는 탓에 불편하진않았다. 그리고 제 2 화장실, 샤워실도 반대편에 있는데 현재는 운영을 안한다고 한다.

 

내부는 적당히 넓고 적당히 깨끗했다. 글램핑 특성상 엄청 깨끗하고 엄청 쾌적한 것을 바라지않았는데 내 기준에선 깔끔하고 좋았다. 침구류도 냄새없이 깨끗해 보였다. 겨울이라 장판과, 침대 장판, 온풍기가 준비되어있다.

사장님이 도착시간 전에 틀어놓으셨다는데 따뜻해서 좋았다.

 

 

 

 

 

 

 

기본적인 드라이기, 휴지, 수건 2장이 구비되어있다.

밥솥도 있더라 ㅎㅎ 있을 줄 몰랐는데.. 기본적인 그릇, 수저, 후라이펜, 도마, 집게, 가위 등은 다 준비되어있다.

한번씩 씻어서 사용했다.

슬리퍼와 샤워 용품 샴푸,바디, 치약도 있다. 저 바구니에 들어있는 샴푸와 바디는 얼어서 사용못했고 샤워실 안에 또 다른 샴푸, 바디가 있어서 그걸로 사용했다. 물건들이 사용감이 좀 많은 느낌이지만 크게 상관은 없었다.

 

 

 

 

 

 

 

 

 

미니 냉장고에 기본적인 에티켓이 적혀있다. 

뭐 당연한 거니까~!

 

아! 숯불은 2인 기준 1,5000원을 내면 제공해준다. 이만원?인가 더 내면 불멍도 제공해준다고 한다.

장작값인가 보다. 옆 팀보니까 캠핑용 의자 2개와, 장작과 불멍을 할 수 있는 그릇(?) 그리고 간단한 과자와 담요를 준비해주더라. (나쁘지않은데..?)

 

 

 

 

 

 

 

 

 

 

여기가 글램핑 숙소장이다. 맨 왼쪽부터 순서대로 A동, B동, C동이다. 

우리는 C동에서 묵었다.

A동 숙소 바로 옆으로 강이 있어서 강을 보며 멍때리기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고즈넉한 느낌이라 힐링하기에는 정말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바베큐같은 경우는 숙소 바로 앞에서 해도 되고 A동 숙소 바로 옆에 강이보이는 데크에서 해도 된다.

우리는 강이보이는 곳에서 바베큐를 해먹었는데, 바로 옆이 물이라 참 좋았다.

 

 

 

 

 

 

 

 

멍멍이

이름이 보리였던가? 보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길래 다가갔더니 와오아퀑퀑와왕하고 겁나 사납게 짖는다..

두 얼굴 강아지야 뭐야ㅠ...

 

 

 

 

 

 

 

 

 

여기는 공용부엌

전자렌지와 설거지대가 있다. 전자렌지 위로 기본적인 소금, 설탕 등의 조미료가 준비되어있다.

아 그리고 숙소안에 가스버너가 있는데 부탄가스는 제공되지않아서 여기서 사거나, 사와야한다.

가격이 비싸지않아 와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숙소에서 제일 좋았던 점!!

숙소에 묵은 손님들에 한하여 보트를 태워주신다!!

직원분이랑 인스타에 사진올려주기로 약속했는데 바쁘다보니 아직 쓰지를 못했다 ㅎㅎ;;

오늘 블로그쓰고 이번주안으로 올려야지~~~

 

직원분이 보트를 직접 운전해주시는데 진짜 꾸르잼....

속도감도 장난아니고 우회전, 좌회전 드리프트돋 엄청나게 해주셔서 진짜 스릴있게 탔다.

또 강 중앙에서 영상으로 물이 확 튀기는(?) 아무튼 인생사진을 건져주는 센스도 있으셨다.

매우 만족만족만족

 

 

 

 

 

신나게 보트를 타고 바베쿠를 구웠다. 꽃갈비살이랑 삼겹살을 1kg 넘게 샀는데 좀 남았다. 전에 둘이서 1kg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넉넉하게 샀는데, 밥이랑 면이였나? 이것저것 해서 먹으니까 많이 남았다.

사진에 있는건 꽃갈비살인데 진짜ㅠㅠ 입에서 살살 녹는다... 바베큐할꺼면 꽃갈비살 완전 추천....!!!

아 그리고 바베큐할때 호일 위에다가 저렇게 홈런볼을 놓고 먹으면 두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너무 맛있어서 홈런볼 4봉 세트로 산거 저날 다 구워먹었다 ㅎㅎ 살이 찌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나보다 ^~^

아무튼 라비타 글램핑 숙소!!

가성비로 저렴하게 갔다오기 좋은 것 같다. 직원분들도 좋았고, 시설도 나쁘지않았다. 무엇보다 한적해서 힐링하기 좋은 곳 인 것 같다. 남이섬이랑도 가까워서 위치상으로도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