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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가평맛집] 물닭갈비가 있는 '아리수 닭갈비', 남이섬 맛집 추천+자라섬 여행, 자라섬 주차정보

by 펭승이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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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여행 2일차

남이섬 근처 맛집을 찾아왔다. 사실 저번 여행때도 점심은 이 근처에서 먹었었는데, 남이섬 근처가 식당도 많고 그만큼 맛집도 많이 있기때문이다. 원래 찐으로 먹고 싶었던 거는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이였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아쉽게도 다음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자라섬과 자라섬 주차정보는 포스팅 아래쪽에 적혀있다

 

 

 

 

아리수 닭갈비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58 남이섬 아리수 닭갈비
0507-1477-4777
매일 8:30 - 19:30
라스트오더 19:00
주차장 넓음! 남이섬 구경하는 동안 주차해도 됨~!




남이섬 선착장 바로 옆이라 주차가 헬인데 아리수 닭갈비는 식사하는 손님에 한해 식당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하게 해주신다. 밥을 먹고 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널널하게 남이섬을 구경하고 올 수 있다. 다른 식당보면 '식사시 남이섬 주차 50%할인' 이런 식인데 이 식당은 하루종일 주차를 해도 된다고 하신다. 여기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물론 주차공간도 널널하다.

 

 

 

 

 

 

 

식당 내부

사람이 많아서 전체적인 내부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굉장히 넓고 통창문으로 개방감있는 식당이었다.

사진찍은 곳은 내가 앉았던 자리인데, 통창문으로 옆에서 번지점프하는 모습이 아주 잘 보였다. 번지점프뷰 자리랄까..?

식사하는 내내 심심하지않아서 좋았다.

 

 

 

 

 

 

 

 

 

아리수 메뉴판

특이하게 물닭갈비가 있다. 메뉴를 찾아봤을 땐 '물닭갈비'라고 적혀있는 글을 봤었는데 식당 메뉴에는 '국물닭갈비'로 적혀있다. 어쨌든 나는 닭볶음탕을 먹고 싶었으므로 국물이 많은 닭갈비 아주 만족 만족!

 

 

 

 

 

 

 

감자전 13,000원

내가 시킨 메뉴는 아니고 친구가 시킨메뉴이다. 삶은 감자를 싫어하는 편이라 한 입만 먹어야지 하고 먹었는데 너무 쫄깃하고 맛있어서 두 쪽중 한 쪽은 내가 다 먹었다. 사장님이 감자를 직접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한 입먹으면 딱 그말이 맛으로 느껴진다. 일단 쫄깃한 식감이 너무 최고였다.

 

아 그리고 사장님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알려주신다. 바쁠텐데도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불편한게 없는 지 물어봐주시는 데 감동받았다. 여긴 친절한 식당이 분명하다.

 

 

 

 

 

 

 

 

 

물닭갈비 2인분 28,000원

우동사리추가 3,000원

양은 2인분에 맞게 적당하게 나왔다. 저 사진보다 국물이 더 많이 있는데, 사장님이 간에 맞게 쫄이면 된다고 하셔서 팍팍 쫄였다. 사리도 추가했는데 추가하길 잘 한 것 같다. 국물닭갈비는 닭볶음탕이랑 비슷한 맛이였다. 국물이 맛있어서 공기밥을 시켜서 밥을 말아먹었다. 사실 후식으로 철판 주먹밥을 꼭 먹고 싶었는데, 2명이서 감자전이랑 우동사리, 공깃밥을 추가하니까 배가 터질 것 같아서 차마 못 먹었다. 이 집도 다음에 가평오면 꼭 다시와야겠다.

 

 

 

 

 

 

 

 

 

 

자라섬

 

식사를 다하고 자라섬으로 산책하러 갔다. 항상 남이섬만 오다가 자라섬은 처음 가게 되었는데, 사람들도 적당하고 강을 보면서 물멍때리기 딱 좋은 곳이었다. 자라섬안에 GS25편의점이 있는데, 여기서 장작을 구매하면 캠핑분위기로 불멍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빌려주신다.  장작 가격은 25,000원이다. 자리 대여료를 생각하면 나쁘지않은 가격이다.

 

 

 

 

 

 

 

 

 

 

편의점 내부에는 돼지고기와, 라면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들이 있다. 근처에 카라반 캠핑장이 위치하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장작으로 불멍을 할 수 있어서 더욱 관련 음식이나 용품들도 같이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다음에 오면 여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라섬은 남이섬보다는 작지만 산책코스로는 꽤 큰데, 봄의정원, 꽃테마공원, 야간경관 등 테마를 나뉘어서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중간중간 깨알 포토존도 있고, 흔들의자나 그네들도 많아서 쉬어가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자라섬 지도

이렇게 보면 너무 넓어서 절대 한바퀴를 못 돌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걷다보면 금방이다.

주변이 강으로 덮여있어서 강이나 나무들을 보며 걷다보면 평화롭기도하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다.

사람들도 남이섬보다 적게 있어서 한적하니 걷기 딱 좋은 것 같다.

 

 

 

 

 

 

 

 

 

깨알 포토존들이 꽤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오른쪽에 있는 사진이다. 이쁘다하고 찍었는데 찍고나니 영정사진... 행복한 영정사진 느낌이... 봄에 오면 꽃들도 많고 참 이쁠 것 같은데 아직 겨울이라 이쁜 포토존도 휑한 느낌이 많이 있다.

 

 

 

 

 

 

 

 

새 집

걷다보면 새소리가 듣기 참 좋은데 새들이 많아서 그런지 새 집도 군데군데 많이 있다. 소쩍새였나? 우는 소리가 예쁜 조그마한 새였는데, 이름을 알았는데 잊어먹었다. 아무튼 조그마한 새여서 그런지 둥지도 너무 조그마해 귀여워서 찍었다.

딱다구리들도 자라섬에 많이 있었는데 딱다구리가 나무를 부리로 쪼으면서 '따라라라라' 내는 소리가 자주 들렸다. 소리를 따라서 딱다구리가 있는 나무를 찾았는데 한참을 들여다보니 딱다구리가 나무를 두들기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주변에 가족들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이들한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산책 중간중간에 위치한 흔들 그네와 정자

저 네모난 그네 말고 동그랗게 생긴 그네도 있는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타지 못했다.

저 그네와 정자가 강을 보며 물멍때리기 참 좋은 장소였다. 잠깐 앉는다는게 시간이 훅훅 지나가서 신기했다.

 

자라섬이 반려동물과 함께 오거나, 아이들과 함께 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는데 가평에 온다면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주차장도 넓게 위치해 있는데 현재 무료 개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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