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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송리단길 퓨전 일식 맛집 '초이다이닝'

by 펭승이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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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중에 맛잘알 친구들이 몇 명이 있는데, 그 중에 잠실토박이인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초이다이닝'

가자고 했던 친구가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기도 했고, '맛이 없는 곳은 절대 다시가지않는다' 라는 맛집에 있어서는 굉장히 전문적인 친구였기 때문에 믿고 가게 되었다.

 

 

 

 

 

 

 

 

 

초이다이닝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1-1 2층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1-1 2층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15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귀염뽀짝하게 생긴 간판

2층에 위치해있다.

 

 

 

 

 

 

 

여기도 주말에는 웨이팅이 장난이 아닌가보다. 일부러 브레이크타임 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17팀^^...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30분 이내로 들어 갈 수 있었다. 테이블링을 사용하는 곳이라 번호 입력하고 송리단길을 돌아다녔다. 테이블링 좋아..

 

 

 

 

 

 

 

깔끔하게 잘 꾸며진 식당 내부.

사진 뒷 쪽으로도 테이블이 있다. 테이블이 여러개여서 웨이팅 대기가 금방 금방 빠지나 보다.

 

 

 

 

 

 

 

초이다이닝 메뉴판!

우리는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다시켜보기로 했다.

맛잘알친구가 일단 들기름 소바는 꼭 먹아야한다고 해서 들기름 소바와 나머지는 먹어보고 싶은 메뉴로 고르기로했다.

처음에 3개만 고르자 했는데, 이것도 먹어보고 싶고 저것도 먹어보고 싶어 결국 메인 메뉴만 4개를 주문하게 되었단건 안비밀...

 

 

 

 

 

 

 

 

기본으로 세팅해주는 국과 반찬

깔끔하게 준비해주신다.

 

 

 

 

 

 

 

동백하이볼 (8,500원)

오미자를 좋아하지 않는 터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제일 베스트메뉴라길래... 이건 먹어야지하고 주문했던 하이볼.

너무 예쁘게 나와서 나오자마자 잘시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도 새콤달달하니, 음료를 먹는 느낌이다. 술맛은 강하지않고 딱 생긴대로 맛있는 하이볼이었다. 추천!

 

 

 

 

 

 

 

 

 

항정살 명이 오일 파스타 (14,000원)

명이나물로 파스타를..? 하는 생각으로 신박하니 시켜야해! 하고 주문한 항정살 명이 오일 파스타

오일파스타를 안 좋아하는데도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특히 저 오른쪽에 나온 초록색 소스(명이 페스토)와 섞어먹으면 최고.....

평소 고기집에서 먹던 구운 항정살을 명이나물에 싸서 먹는 맛은 아닌데, 그냥 맛있다.. 그냥 맛있어...!

 

 

 

 

 

 

 

 

삿포로 스프카레 (14,000원)

삿포로 스프카레는 공기밥과 함께 제공된다. 일반 카레가 묽은 느낌이라면 이 아이는 전혀 묽지않은 국물카레 느낌?

다필요없고 저 닭다리가 너무 맛있었다. 카레스푸 한 숟가락에 밥과 닭고기를 찢어 올려먹으면 꿀맛!

 

 

 

 

 

 

 

초이 뼈 돈카츠 (16,500원)

이 친구는 맛잘알 친구가 저번에 먹었을 때 양이 많아서 좋았다고 해서 시킨 메뉴이다.

사진과 똑같이 돈카츠가 엄청 거대하다. 소스도 직접 만드는 소스인지, 시중에서 먹었던 소스랑 묘하게 달랐다. 조금 더 달달한 느낌? 다른 일식집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고 큼직했다.  굿

 

 

 

 

 

 

 

 

 

 

 

 

들기름 갓 소바 (13,000원)

꼭 먹어야한다던 들기름 소바

알록달록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온다. 오른쪽에 보면 소바 소스는 따로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뿌려먹어도 좋고 찍어먹어도 좋다. 우리는 소스를 없이 먹는 친구가 있어서 찍어 먹기로했다.

잘 섞어서 후루룩 먹으면 고소하고 짭짤하니 맛이 있다.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는데, 살짝 찍어먹으면 두 배 더 맛이 있었다.

왜 이름이 들기름 갓 소바라고 했나 했더니 들기름 소바 위에 갓 김치가 올려져있는 메뉴였다. 소바와 갓김치 조합이 굉장히 어울린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왜 다들 웨이팅을 해서 먹는 지 알 것 같은 식당이였다. 깔끔한 내부에 신박하고 맛있는 메뉴들이 많았다.

보통 맛집에 가면 맛있지만 한번쯤은 먹어본 메뉴들인데 오늘은 새로운 메뉴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것도 맛있게!

 

개인적으로 항정살오일파스타와 들기름 갓 소바는 꼭 꼭 먹어보았으면 좋겠다. 너무 맛있어....

다음에는 후토마끼도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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