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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마사지말고 지압원, 아프면서 시원했던 강서지압원 후기!

by 펭승이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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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던 쌤이 추천해주신 지압원!
마사지를 좋아해서 가끔씩 가주는데, 지압원은 처음이라 생소했다.  마사지샵보다 더 뭉친 곳을 잘 눌러주고 엄청 시원하다고 추천해줘서 가게 된 강서지압원!




 
 

강서지압원
서울 강서구 강서로 385 우성에스비타워 10층
02-2662-7722
09:00 - 22:00, 일요일은 14:00 - 22:00
예약 필수! 주차 가능!



지압받으로 발산역까지 두시간걸리는 거리를 다녀왔다.
서울 교통 헬.....
위치는 10층에 위치해있다.
예약이 필수인데 일요일 기준 당일 예약이 바로 가능하길래 예약자가 별로 없구나했었는데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꽤 많았다.





지압받는 룸은 6개 정도가 있는데 이 중에 커플룸이 3개 정도 있는 듯 하였다. (확실하지않음)


커플전통지압 91,000원 70분
1인 전통지압 46,000원 70분



70분 코스인 전통지압은 20분 족욕+어깨,등 기계와 50분 수기로 이루어져있다.







탈의실에는 옷과 사물함이 구비되어있고 1인씩 이용가능한 크기이다.




지압은 한국 여자지압사분과 남자지압사분이 들어오신다. 여자분은 여자지압사분이, 남자분들은 남자지압사분들이 해주신다고 한다. 처음에 가장 불편한 부위가 어디냐고 물어보시고 그 부위에 따라 지압방법이 다른 듯 했다. 나는 어깨, 목, 등이 안좋다고 해서 그 위주로 진행되었다.


평소 마사지를 쎄게 받는 편이라 쎄게 해주세요라고 했다가 눈물 날 뻔했다. '쎄게? 어디한번 맛좀봐라'하는 느낌으로 꾸아아악 꾸아아악 해주시는데 아파죽는 줄....
바로 다시 약하게 해주세요.. 했다..


안쓰던 근육이나 림프절 등을 지압해주셔서 아프기도 했지만 시원한 느낌이 더 커서 좋았다. 평소 아빠다리를 자주하는 편인데 등을 한번 눌러보시더니, 아빠다리를 자주 하냐 안좋다 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 또 요즘 일하느라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구부정하게 있고, 하던 운동도 바빠서 못하는 탓에 몸이 안좋았는데 그것도 바로 보이나보다. 한 번 눌러보고 그런 것들을 바로 아신다는게 좀 놀라웠다.
척추도 좀 휘어있다며 척추 양쪽을 꾹꾹 눌러주시는데 이게 신세계.... 진짜 시원했다.







수기 지압이 끝나면 족욕과 기계로 어깨, 등 마사지를 20분 진행하는데 고층이라 그런지 뷰가 좋았다. 통창문으로 뻥 뚫려있어 하늘보면서 멍때리다보면 20분이 금방가더라.


족욕, 안마자리는 5명이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되어있고, 프라이빗하지는 않지만 다들 창을 보고 멍때리는 덕에 조용하고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족욕물은 쑥인지, 녹차인지 족욕제를 넣어주셨는데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등과 어깨 마사지기계는 좋았다. 그대로 집으로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내가 원하는 곳을 딱딱 안마해줘서 만족스러웠다. 아무래도 기계라 체형이 크거나 작거나 맞춰서 할 수 없고 같은 동작만 반복한다는게 수기보다는 덜 만족스럽지만 지금까지 받아본 안마기중에서는 마음에 들었다.




 한달에 두번씩 정기적으로 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거리도 거리고, 비용도 비용인지라 일년에 4번정도는 올만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마사지보다 지압원이 더 시원한듯 하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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